슈퍼모델로 혜성처럼 등장한 그녀, 한예슬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한동안 스타의 등용문이었다. 특히 2001년의 슈퍼모델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그중에서도 한예슬, 한지혜, 김빈우, 소이현, 공현주가 속한 ‘죽음의 4조’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모두가 연예계에 입성했는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한예슬이었다.
논스톱 4에 합류, 톱스타가 되다.
슈퍼모델에서 입상했지만 한예슬은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굳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합류한 게 시트콤 ‘논스톱 4’였다.
현빈, 전진, 앤디, 장근석 등 청춘스타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제야 말하는 속이야기
요즘 방송활동이 뜸했던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 ‘슈퍼마켓 소라’에 나와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슈퍼모델에 수상하고 논스톱에서 톱스타가 되었던 시절, 화려한 생활과는 달리 상처를 받곤 했었다고.
‘연예인 X 파일’이라는 이름으로 악성 루머가 돌고 있었는데, 한예슬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많았다.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한 한예슬이었다.
그러나 가장 상처로 남았던 것은 바로 가장 친한 주변 사람들이 “사실이야?”라고 물어볼 때였다고.
5년 만의 복귀 소식 그러나…
한예슬은 최근 5년 만에 복귀작 ‘서울에 여왕이 산다’를 준비하고 있었다.
1등에 목숨을 거는 패션지 수석기자 남달라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였다. 배우 이현욱은 회장 아버지의 권유로 패션지 대표로 부임하는 이서진 캐릭터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자와 편성이 모두 진행되지 않으면서 제작이 무산되었다. 한예슬의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겠다.
그녀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담뿍 담긴 복귀작으로 어서 돌아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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