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이 털어놓은 심경, “개인적인 일로 피해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7인의 탈출’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황정음은 성공을 위한 야망과 비틀린 욕망으로 가득 찬 인물인 금라희를 연기한다. 금라희는 모성애를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지만 황정음은 “내 인생은 아이를 낳은 전과 후로 나뉜다”면서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주고, 희생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두 아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 때문에 황정음은 “금라희에 이해하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황정음은 “1년 8개월 동안 소리를 질렀다. 복식호흡도 좋아지고, 처음에는 듣기 거북했던 목소리도 좋아져서 발성이 나아졌다. 분명 전편보다 보기 좋을 것 같다”고도 예고했다.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한다고 알려진 후 나선 첫 공식 석상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황정음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연출 오준혁) 제작발표회에서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했다”면서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작품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했다”면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연기와 이혼 소송을)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열심히 집중해서 잘 끝마쳤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한지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남편과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결정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 씨와 교제 사실을 밝힌 뒤 한 달 뒤에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듬해 7월 재결합했다. 황정음과 이 씨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7인의 탈출’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황정음은 성공을 위한 야망과 비틀린 욕망으로 가득 찬 인물인 금라희를 연기한다.
금라희는 모성애를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지만 황정음은 “내 인생은 아이를 낳은 전과 후로 나뉜다”면서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주고, 희생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두 아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 때문에 황정음은 “금라희에 몰입하고 이해하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황정음은 “1년 8개월 동안 소리를 질렀다. 복식호흡도 좋아지고, 처음에는 듣기 거북했던 목소리도 좋아져서 발성이 나아졌다. 분명 전편보다 보기 좋을 것 같다”고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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