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와이프 불륜 상간남이랑 대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 A 씨는 아내가 상간남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연을 전했다.
A 씨가 공개한 문자 캡처본을 보면 그의 아내가 상간남에게 한 말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아내는 “나 이제 가게 안 나갈 거다. 가게도 남편 줄 거고 손 뗄 거다. 남편이 가게 적응하는 대로 나도 번호 바꾸고 연락 안 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돈은 오늘 400만 원 보내겠다. 100만 원은 생리 터지는 대로 보내겠다. 혹시 생각했던 일이 일어나면 나도 수술하고 병원 다녀야 하니까(그 돈을 쓰겠다). 그건 너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잖아”라고 했다.
아내는 상간남에게 “혹시 나중에 100만 원이 입금된다면 아무 일도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며 “싹 다 긁어모았는데도 (400만 원에 못 미치는) 350만 원밖에 안된다. 빨리 만들어서 돌려주겠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어제 아내가 1년 동안 만남을 가진 상간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내는 ‘끝까지 성관계 한 적 없다’고 우기고 있다. 내용을 보면 성관계를 이미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 생각이 틀린 건가”라며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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