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김태영,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축구 약체로 불리던 베트남 축구팀의 새 역사를 쓴 박항서 감독의 업적을 언급하며 “그 당시 베트남 경기장에 태극기가 걸리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에서 말 그대로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항서 매직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있다. 자양강장제, 막걸리, 김치, 자동차, 핸드폰 등”이라며 “심지어 제사상에 박항서 감독님 때문에 초코파이가 올라가기도 한다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심지어 베트남 도심에는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걸린 대형 광고판이 설치돼 있고, 여러 TV 광고까지 섭렵한 상태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베트남 항공사의 비즈니스 평생 이용권을 선물 받은 것은 물론, 베트남 하노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40층 높이의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의 살아 있는 위인이다. 베트남 기념 주화도 나왔고, 베트남에서 받은 훈장만 3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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