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41)이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돌이켰다.
이윤진은 23일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로 시작되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는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며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겪었던 시련들을 글로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 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 기일을 가졌으나 엇갈리는 분위기 속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범수는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이윤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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