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연기 레슨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엔은 22일 한 캐스팅디렉터 말을 빌려 “김새론이 집 근처에서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개인 레슨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광고사 관계자가 올 초부터 수입이 끊긴 김새론을 돕고 있다.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 등 4~5명을 가르치는데 단톡방을 만들어 수업 일정을 정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경솔했던 과거 잘못을 뉘우치고 배우 인생을 재부팅 한다는 심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년째 자숙 중인데 재기할 기회가 언제 올 지는 모르겠지만 한 단계 성숙한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0.2%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과 검찰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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