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입대 소식을 알린 스타들.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4월 입대를 앞둔 가수 및 배우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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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만우절인 다음 달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앞서 지난 20일 오전 9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민규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할 전망이다. 김민규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입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배우 송강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송강은 다음 달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나무엑터스는 송강 팬카페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팀 내 ‘맏형 라인’ 태용은 다음 달 15일 입대해 해군 군악대로 복무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용은 신병 교육대에 비공개로 입소한다. SM 측은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용은 자필 편지를 통해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셨던 분들도 있을 것이고, 놀라신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다. 모든 순간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뒤를 이어 멤버 태일도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그룹 빅스(VIXX) 막내 혁(본명 한상혁)은 팀 내 마지막 순서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혁은 다음 달 1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오는 3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난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얼굴을 마주한 채 소중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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