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의 측근들이 전 연인이었던 배우 류준열에게 환승연애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가 류준열과 혜리의 연애 시작과 끝을 지켜본 측근들이 환승연애 의혹을 부정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측근들은 하나같이 환승연애 의혹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한 측근은 “둘은 지난해 딱 한 번 만났다. 그들은 서로 결별 발표를 미뤘을 뿐”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며 휴식기를 가졌다. 사실상 이별이었다. 마침 혜리도 거제도에서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었기에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멀어졌다.
6월께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의혹이 제기됐다. 류준열이 혜리의 생일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소문은 7월, 8월까지 이어졌고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취재진의 확인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류준열, 혜리는 외부에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대부분의 장기 연애가 그렇지 않나. 오랜 커플이었던 만큼 공식적으로 이별을 인정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측근은 혜리의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말이 ‘다시 시작하자. 연락할게. 기다려라’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측근은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한 게 아니다. 작년에 1번 만났지 않았느냐.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다. 혜리도 그 말(더 이야기를 해보자)이 형식적이란 걸 알고 있지 않을까. 그런데 환승이라고 추측하는 건 무리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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