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강성희 전 대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휘찬이 강성희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휘찬이 강성희 대표 윗옷을 들어 올리고 가슴 부위를 만지거나 강압적으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는 “1년간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고통받았다. 강성희 대표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2022년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강성희 대표의 폭언, 폭행, 성추행을 폭로하며 갈등을 겪었다고 한 바 있다. 오메가엑스 측은 변호인을 통해 “강성희 대표가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허벅지를 만지거나 손을 잡고 얼굴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멤버들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성희 전 대표 성추행 의혹을 받게 된 오메가엑스 휘찬은 관련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소속사와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이다.
1996년생으로 올해 27세인 휘찬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당시 곽동연, 우제연, 서동성 등과 함께 밴드 데뷔를 준비했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2019년 장문복, 성현우, 윤희석과 함께 보이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지만 멤버들의 탈퇴가 이어지며 사실상 해체됐다. 2021년부터 그룹 오메가엑스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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