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문지인, 김기리 커플이 송은이와 만났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지난 19일 오후 6시 ‘한 차로 가’ 김기리 편을 공개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예랑이’ 김기리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송은이는 김기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기리는 송은이가 설립한 미디어랩 시소로 이적한 소감을 공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곳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기리는 “(송은이가) 유일하게 네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해. 그리고 코미디언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기리와 문지인의 러브스토리 역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29일 열애를 인정,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기리는 문지인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처음에는 친구로 만났다. 시간이 지나고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조금씩 좋아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기리는 ‘2023 부산국제영화제’를 회상하며 송은이에게 연애 사실을 들킨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당시 송은이는 같이 부산에 내려온 김기리에게 한 차로 가자고 제안했고, 김기리의 차가 문지인의 차였던 사실을 밝혔다. 송은이는 우물쭈물하던 김기리의 모습에 두 사람의 연애를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문지인과 즉석만남까지 이뤄졌다. 문지인은 “(김기리가) 프러포즈 하면서 자신이 한 말에 취해 울었다”라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를 향해 넘치는 애정을 보여준 두 사람에 송은이는 “(두 사람을 보니) 결혼 생각이 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비보티비’의 토크쇼 ‘한 차로 가’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