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건후의 선물 증정식이 그려졌다.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건후에게 모자, 책가방, 사인 앨범을 선물했다. 건후는 “민호 삼촌 고맙다. 사랑한다”하며 흐뭇해했다. 이어지는 선물 또한 진우가 아닌 건후의 몫이었다. 이에 진우는 “왜 다 건후 것만 있냐”며 서운해했다.
다음 선물은 황광희로부터 온 선물이었다. 이전에 건후와 자주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광희를 알아 맞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박주호는 “자주 안 오면 잊어버린다”고 이야기했다. 황광희는 직접 손 편지까지 써서 건후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했다. 편지에는 “건후가 아가일 때 삼촌이 신발 신겨 주던 게 생각난다”며 학교에서 운동할 때 편하게 신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선물은 운동화였다. 새 신발을 즉석에서 신은 건후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광희 삼촌,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지는 선물 증정식은 건후의 아빠와 엄마가 준비한 선물이었다. 의문의 파란색 트렁크 안에는 핸드폰이 들어있었다. 건후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박주호에게 안겼다. 건후는 가장 먼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드디어 핸드폰이 생겼다”며 실컷 자랑했다. 이어 누나인 나은에게도 전화해서 핸드폰이 생겼단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알렸다. 나은은 “정말 건후 핸드폰이냐. 축하한다. 나 이 번호 저장할게”라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박주호는 뿌듯해했다.
이어 박 부자는 “엄마한테 사진 보내주자”며 첫 셀프 카메라로 기록을 남겼다. 익일 건후는 나은이와 함께 첫 등교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건후의 초등학교 예행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후는 예상 외로 엄청난 줄넘기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진우는 연습이 필요한 엉성한 줄넘기 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줄넘기로 몸을 푼 박 부자는 신나는 축구 경기를 펼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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