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김제니)가 당분간 예능 활동에 나서지 않을 거로 예고돼 팬들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19일 단독 보도를 통해 제니 1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측 입장을 전달, “제니가 당분간 예능 작품은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제니는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가제)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이 역시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MBC 예능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준비 중인 새 예능이다. 출연진이 해외에서 타인의 삶을 체험해 보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배우 박보검, 지창욱과 방송인 박명수, 홍진경 등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제니 역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작진은 “정해진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일간스포츠는 제니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을 두고, 최근 출연했던 tvN ‘아파트404’ 부진이 영향을 미쳤을 거로 봤다.
제니가 고정 출연한 ‘아파트404’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나, 이후 1%대로 하락했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이정하, 제니 등 출연진에도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편집 방식이나 과다한 예능 요소 등 혹평까지 나오자, 제니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데뷔 때부터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말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을 설립했다.
개인 레이블 설립 후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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