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대에 어둠이” 포스터 게시…디즈니+ 시리즈 제작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가 오는 6월 4일 공개된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스타워즈의 엑스(X, 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는 애콜라이트 포스터가 게시됐으며, 이 포스터에는 “빛의 시대에 어둠이 떠오른다”는 문구와 함께 ‘6월 4일’이라는 날짜가 명시됐다.
애콜라이트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은 2022년 9월 처음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마스터 제다이’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액션 장면에서 라이트 세이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를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버라이어티는 이 시리즈에 대한 디즈니 측의 공식 요약본을 인용해 “충격적인 범죄 행위를 조사하면서 존경받는 마스터 제다이(이정재)가 과거의 위험한 전사(아만들라 스텐버그)와 대결하게 된다. 더 많은 단서가 드러나면서 그들은 악의 세력이 모든 것을 드러내는 어두운 길을 따라 여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시리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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