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실형’ 가수 정준영이 오늘(19일) 오전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이날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정준영은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 모 씨, 권 모 씨, 김 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정준영은 수개월간 단체 채팅방(단톡방)에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았다.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앞서 지난 2021년 11월 8일 출소했다.
뉴스1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정준영은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안경과 마스크도 착용해 얼굴을 꽁꽁 감췄다. 한 쪽 어깨엔 가방을 멨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에 출연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로 주목 받은 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tvN ‘집밥 백선생’, SBS TV ‘정글의 법칙’, tvN ‘짠내투어’ 등에 출연했으나, 성폭행 건으로 퇴출됐다.
다음은 오늘(19일)자 정준영 출소 사진 2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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