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김연경이 소속팀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핑크스파이더스)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다.
티캐스트와 E채널이 특별기획하는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을 담은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 측이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핑크스파이더스 팬들을 들뜨게 만드는 ‘V5,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다. 김연경은 무려 17년 전인 2006~2007 시즌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영상 속 김연경은 “제가 프로를 시작한 곳이 이 팀이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팀이기 때문에…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아주 큰 의미인 것 같더라고요”라며 핑크스파이더스에 대한 벅찬 애정을 표현했다.
우승에 대한 소망을 숨기지 않기도. 그는 “(이번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잡고 준비했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티저 영상에는 ‘에이스’ 김연경은 물론, ‘베테랑’ 김수지, ‘디그 여왕’ 김해란, ‘전설의 DNA’ 윌로우, ‘특급 히든카드’ 레이나, ‘코트 위 지휘자’ 이원정, ‘히어로 센터’ 이주아, ‘캡틴’ 김미연 등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이 달려온 175일간의 열띤 여정 또한 담겼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간 승리와,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핑크스파이더스의 ‘원 팀’다운 감동의 순간은 다큐멘터리 ‘핑크드림 175’에서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핑크드림 175’의 숫자 ‘175’는 2023~2024 시즌 총 경기 일수를 뜻한다. 또한, 글로벌 NO.1 배구 스타 김연경과 7명의 주전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5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 나간다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을 비롯해 팬,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그려낼 티캐스트-E채널 특별기획 ‘핑크드림175’는 다음 달 26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채널뷰·MX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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