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류준열이 내일(19일) 첫 국내 공식 일정에 참석해 관심이 쏠린다.
류준열은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소희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4일 만이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 모두 “지인들과 하와이 여행 간 것은 맞다”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선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업로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며 환승의혹을 부인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 측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전 연인인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3자인 한소희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모두 내렸으며 한소희 소속사 측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이 공식석상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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