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과 ‘원더풀 월드’, 누가 먼저 10% 돌파할까
‘눈물의 여왕’과 ‘원더풀 월드’ 누가 먼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한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 정상희)가 15일 방송한 5회에서 9.9%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9일 첫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도 16일 방송한 3회에서 9.6%를 기록하며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16일 6회 방송에서 7.3%로 하락을 하면서 두 자릿수 진입에 멀어졌지만,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선율(차은우)이 수현(김남주)에 의해 살해당한 지웅(오만석)의 아들인 사실이 방송 말미에 드러나 차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10%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의 시청률로 출발해 10일 2회 8.7%, 그리고 16일 3회 9.6%로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회 방송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전파를 타면서 이들의 관계 변화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분위기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뺑소니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여성의 이야기로, 다수의 흥행 작품을 낸 ‘시청률 여왕’ 김남주의 복귀로, ‘눈물의 여왕’은 결혼 생활 위기의 순간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3년차 부부의 이야기로,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의 흥행 작가와 한류스타 김수현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다.
‘원더풀 월드’와 ‘눈물의 여왕’은 김남주와 박지은 작가가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이라는 함께 했다는 점에서도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라이벌이 된 상황’을 안방극장에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