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디스패치는 18일 단독 보도를 통해 미국 하와이에서 데이트를 즐긴 류준열과 한소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후드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는 등 편안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한소희는 원피스를 차려입고 있었다. 선글라스로 멋을 낸 두 사람은 따로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진 않은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이날 지인과 동석한 채 현지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가 하면 하와이 거리를 거닐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
디스패치가 류준열과 한소희의 데이트 장면을 직접 목격한 건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다음 날인 지난 16일(한국 시각 기준)이었다.
디스패치 측은 “(데이트하는 류준열과 한소희는) 우리가 예상했던 모습은 아니었다”며 “류준열은 말없이 밥을 먹었고, 한소희는 밥보다 폰(휴대전화)이었다”고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그 좋은 하와이에서 땅만 보고 걸었고 류준열은 머리만 보고 걸었다. 한 마디로 전혀 재밌어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또 “(식사 도중) 한국인 신혼부부가 (두 사람을) 알아보자, 류준열과 한소희 일행은 후다닥 밥을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내내 분위기는 어두웠다. 한소희 친구가 (한소희의) 등을 토닥였고, 류준열은 한 발 떨어져 걸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지난 15일 소셜미디어(SNS)에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당초 류준열과 한소희 소속사 측은 각각 입장문을 통해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으나, 추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고 있다”고 전했고,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를 통해 “2024년의 시작에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 열애를 시작한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새 드라마 ‘현혹’ 출연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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