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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하루만에…한소희, 악플 쏟아진 블로그 ‘폐쇄'[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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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왼쪽),  한소희.  ⓒ곽혜미 기자
▲ 류준열(왼쪽),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팬들과 소통 창구였던 블로그를 폐쇄했다. 

17일 오후 현재 한소희의 블로그는 그간 업로드한 게시물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한 것이다. 

한소희는 불과 하루 전 해당 블로그를 통해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고 이른바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했다. 입장 발표 후 하루 만에 팬들과 소통 창구이기도 했던 블로그가 완전히 닫힌 셈이다. 

한소희는 앞서 지난 16일 오전 해당 블로그를 통해 전날 불거진 류준열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라고 열애를 직접 인정하면서도 “그치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열애의 시작은 2024년이라며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라고 류준열과 전 여자친구 혜리의 결별에 대해 언급, 재차 환승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혜리 저격으로 논란이 된 인스타 스토리에 대해서도 “찌질하고 구차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소식을 들고와도 모자란 마당에 잠못자고 계속 제 상황을 보고 듣고 속상해한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얘기하고싶다. 나이 서른 먹고 이렇게나마 칠칠치 못하고 또 이런 걱정아닌 걱정을 끼쳐 드린점에 있어서 저는 아직 갈길이 먼듯 하다”라고 사과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소희는 누리꾼들이 블로그에 단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아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박과 지적이 이어지자 자신이 단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악플이 이어지자 해당 블로그를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 류준열(왼쪽), 한소희. 제공| CJ ENM,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류준열(왼쪽), 한소희. 제공| CJ ENM,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를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13일 7년여 열애 끝에 혜리와 결별을 알린 터. 한소희는 그해 11월 15일 류준열의 사진전을 방문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환승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는 “개인 여행” “사생활”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이후 한소희가 블로그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고 류준열 소속사 측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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