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결혼식을 올린다.
홍진호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약 3년 동안 사귄 10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 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홍진호는 “두피 클리닉을 하던 친구인데 쉬고 있다. 어리다. 10살 차이 난다. 결혼식은 내년 3월로 잡았다. 저도 언젠가 공개를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 축가는 가수 존박이 맡을 예정이다. 홍진호, 황제성, 존박은 지난해 티빙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신혼집도 이미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지난 1월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최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 상금 받은 걸로 자가를 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달 SBS ‘런닝맨’에 출연해 청첩장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각종 방송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국내 포커 랭킹 1위로, 누적 상금 3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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