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이 이혼을 앞두고 있다.
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이범수의 아내인 번역가 및 통역사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과 이범수의 계정을 테그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어서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이윤진. 이후 이범수와 이윤진은 서로 팔로우도 취소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후 이범수는 팔로우 목록 전체를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당시 이범수 측은 “두 사람의 이혼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이윤진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2008년 이범수의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이윤진은 이범수가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선생님은 꿈이 뭡니까” 등의 진지한 질문을 했다며 남편 이범수의 ‘옛날 사람 같은 매력’에 끌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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