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전 연인인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언팔’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혜리가 류준열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정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실제 이날 오전까지도 류준열을 팔로우 중이었던 혜리는 오후 1시쯤, 류준열을 ‘언팔’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가 팔로우 중이었던 계정도 81개에서 80개로 줄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헤어지고 나서도 팔로우 중이었는데 왜 갑자기 언팔?”, “열애설 뜨고 언팔한 건데…”,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거지”, “헐 혜리랑 헤어졌는지도 몰랐음”, “헤어진 전 남친 언팔한 건데 뭐가 문제?”, “근데 그럼 헤어지고도 여태 계속 팔로잉했던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혜리는 류준열 계정 언팔에 앞서 태국 여행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과 주연으로 호흡을 맟줬다. 이듬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수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면서도 “헤어진 이유와 구체적인 시기 등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류준열은 이날 오전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체류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류준열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을 발표한 지난해 11월, 류준열 개인전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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