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익 3억까지 벌어봤다던 최고의 개그맨’
‘101번째 소개팅의 결과는 과연’
코미디언 심현섭이 ‘조선의 사랑꾼’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에서 101번째 소개팅에 나서면서 그를 지켜봐온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배우 심혜진의 코칭 아래 이뤄진 이번 만남은 심현섭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호텔에서 근무하는 여성과의 첫 만남은 군대 이야기로 시작해 다소 답답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예술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하며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소개팅의 결말
심현섭은 첫 만남 이후 애프터 신청에 성공하여, 상대 여성이 일하는 호텔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유니폼 차림의 여성에게 마음을 뺏긴 심현섭과 여성은 식사 후 구강청결제를 나누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현섭은 두 번의 만남 후 “이게 꿈인가?”라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그는 부산에 방을 얻을 계획까지 세우며 강한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상대 여성으로부터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좋은 인연’을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게 되고, 심현섭 또한 좋은 지인으로 지내자고 화답해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개그맨 심현섭
최근 심현섭의 이런 일상들이 공개되자 과거 그의 수익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심현섭은 과거 tvN ‘택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전성기 시절, 단 하루에 벌어들인 엄청난 수입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하루에 3억 5천만원을 벌어봤다”고 밝히면서, 이는 당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사바나의 아침’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 당시, 심현섭의 하루 일과는 새벽 5시에 시작해 전국을 누비는 바쁜 스케줄로 이어졌다고 말하면서 서울에서 수원, 대전, 제천까지, 각종 행사와 대기업 체육대회 진행, 광고 CM 등에 출연해 그날의 최종 수입이 무려 3억 5천만원에 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심현섭, 예정된 결혼식 앞두고 파혼 발표
한 편, 과거 심현섭은 결혼을 앞두고 파혼 소식을 전하는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심현섭은 동료 개그맨의 소개로 만난 성악 전공자 서모 씨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이들의 결혼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서로의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 양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면서 결혼식을 앞두고 파혼을 발표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안타까워했다.
이후에는 따로 연애설이 나오지 않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가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거나 이혼을 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조금씩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심현섭, 많은 팬들도 그의 활동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심현섭의 tv활동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레전드 개그맨 아닌가, 응원합니다 심현섭님”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다” “얼른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세요” “정말 사람 좋은 분, 그리고 재밌는 분” 등 다양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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