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남편과 신앙생활을 함께하지 못해 불만이라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우혜림은 “저는 결혼 안 한 친구들에게 결혼을 엄청 추천하는 편”이라면 “출산도 추천하고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후 “불만이 있다면 남편이 교회를 안 다니는 건가”라는 질문에 우혜림은 “그게 제일 큰 불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얘기는 해봤다. 보통 연애를 할 때 여자친구가 교회를 같이 가달라고 하면 가주지 않나”고 본격적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우혜림은 “이 남자는 고집이 있고 나무 같은 스타일”이라며 “저를 한두 번 교회로 데려다준 적은 있지만 같이 가주지는 않았다. 워낙 주관이 뚜렷한 데다 성향도 완전 반대”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에게 본인 종교나 신념을 강요하는 사람 싫다”, “혼자 신앙 생활하면 된다” 등 비판 반응을 올렸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그룹 해체 후 개인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20년 6살 연상의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 연애 후 결혼해 2022년 아들을 얻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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