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강력해진 피지컬 참가자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최다승 보유자 김동현,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여기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배우 이재윤, 농구 선수 출신 괴물 피지컬 배우 박광재,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 셀러브리티들도 승부에 뛰어든다. 무엇보다도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과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도 기대받는다. 작가는 "시즌1이 잘 돼 부담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강력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시고 싶었는데 그분들은 이미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한 분들이다. 다시 어디에 모신다는 게 결정이 쉽지 않았다. 이에 또 다른 국제 스포츠의 장을 준비할 테니 꼭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만큼 모두 모이셨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직업과 체급의 출연자들이 왔다. 강자 대 강자의 대결이 엄청나다"고 자신했다. 심리전이 담긴 팀전, 이를 이끄는 팀장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도 차별점이라고. 이종일 PD는 "전략이 팀장마다 다르다. 시청자들도 예상 못한 부분들이라 재밌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장호기 PD는 "팀전은 시즌1 하고 나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팀전에 대해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보는 게 아닌, 서바이벌을 예능적인 면모로 구현하는구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팀전에서 오는 굉장한 드라마가 많다"고 강조했다. 작가도 "왜 이렇게 다양한 체급의 참가자들을 모았는지를 알 수 있을 거다. 경쟁자이자 동료가 아닌, 동료이자 경쟁자다. 내가 가장 피지컬이 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남녀 대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장호기 PD는 "다양한 지표에서 완벽에 가까운 피지컬에 대해 탐구하는 게 목표다. 체급과 성별 차이에 따라 이점을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본질은 안전 문제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건 문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별의 차이는 원초적 차이가 아니라 다양한 성별, 체급을 가진 출연자분들이 안전하게 피지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중점 했다"고 말했다. <@1> ◆ 예상을 깨는 강력한 퀘스트 시즌2는 더 강력해지고 섬세해진 퀘스트를 위해 심판 10여 명의 판정을 받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뮬레이션을 강화했다. 이종일 PD는 "퀘스트를 설계하고 공간, 소품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리얼함을 중점 했다. 실제 선로를 깔기도 했다. 시즌2를 하게 되면 시즌1 참가자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반전을 줄 수 있는 퀘스트, 진행방식도 신경써 뒤통수 치는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잇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이도 조절이 가장 어려웠다고. 이 PD는 "다양한 시뮬레이션단을 꾸렸다. 체급과 정보 등을 나눠 수차례 했다. 쉽다 싶으면 올리고 어려우면 낮추는 등 많이 했다. 그 부분에 있어 잘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에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장숙경 작가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짤 때, 영화처럼 상상을 많이 하면서 짰다. 지상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지구상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100명이 있다면 세상을 재건할 수 있는 1인을 뽑을 때 누가될까란 생각을 했다. 참가자들이 오로지 자신이 동력이 돼 재건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다. 때문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퀘스트는 '무동력 트레드밀'이라고. 작가는 "정말 하고 싶었다. 사무실에 트레드밀을 하나씩 놓고 저도 해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처음 이걸 봤을 때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동시에 이걸 한다고?' 하는 표정이었다. 또 지하광산에 입장했을 때 표정도 잊을 수 없다. 시청자들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독려했다. 작가는 이번 시즌2를 '논스크립트 드라마'로 설명했다. 그는 "판을 깔아놨지만 그 이상의 드라마를 써주셨다. 멋지고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100분의 1에 도전하는 강자들의 대결이 드라마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예상을 깨도록 노력했다. 시즌1에 주셨던 사랑이 지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기환 디렉터는 시즌1에서 불거졌던 결승전 이슈를 다시 언급하며 달라진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그는 "결승전 이슈가 발생하고 모든 원본 영상을 전수 조사했다. 제작진도 가공할 수 없고, 철저히 보관했다. 결승전 시작 후 10분경 장비 결함이 발생했다. 두 참가자의 합의 하에 밧줄 격차를 유지한 채로 다시 경기했다. 해당 시점은 경기 중반부였다. 확실히 확인한 것은 어떤 참가자의 우승을 밀어주거나 승리로 끝난 경기를 뒤집은 건 없었다. 참가자가 손을 들어 중단한 일은 없었다. 장비 결함, 중단은 있었으나 특정 밀어주기 행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 넷플릭스는 경기 영상을 공개하는 걸 지양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기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안다. 더 꼼꼼하고 철저한 메뉴얼을 따라 어떤 상황도 보여드리는 편집 방식을 택했다"고 얘기했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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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상황·공정성 준비 완료”…’피지컬:100′ 시즌2, 강한 자신감으로 컴백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축구장 3개 규모, 모래는 300톤이 활용됐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 더 강력한 퀘스트와 철저한 시뮬레이션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은 가운데, 장호기 PD,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는 지하 광산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 결투의 장=지하광산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했다면, 이번 시즌2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치열한 결투가 펼쳐진다.

우선 장호기 PD는 시즌2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출연자 분들이 최선을 다해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덕분에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즌 1에 관심 주셨던 시청자분들, 활약해 준 출연자에게 감사하다.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장홍기 PD는 “시즌제로 지속될 수 있다면 출연자뿐만 아니라 매 시즌이 새로운 프로그램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 싶었다. 시즌2 넘어갈 때는 프로그램 핵심은 유지하지만 콘셉트, 구성적인 면에서 최대한 바꾸려고 했다.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해서 훨씬 더 진화된 모습을 중요시했다. 퀘스트의 재미, 출연자, 스케일 부분에서 진화했으니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

지하광산 세계관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장호기 PD는 “시즌1이 고대 그리스를 모티브로 진행했기에 완전히 달랐으면 좋겠다 싶었다. 지하광산이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의미, 협동과 경쟁, 삶과 죽음 그리고 터프한 느낌이 지하광산과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장숙경 작가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짤 때, 영화처럼 상상을 많이 하면서 짰다. 지상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지구상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100명이 있다면 세상을 재건할 수 있는 1인을 뽑을 때 누가될까란 생각을 했다. 참가자들이 오로지 자신이 동력이 돼 재건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다. 때문에 완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퀘스트를 설계하고 공간, 소품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리얼함을 중점 했다. 실제 선로를 깔기도 했다. 시즌2를 하게 되면 시즌1 참가자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반전을 줄 수 있는 퀘스트, 진행방식도 신경 써 뒤통수치는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장호기 PD/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더 강력해진 피지컬 참가자

한국인 최초 UFC 진출자이자 최다승 보유자 김동현, 유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98년 만에 럭비 국제 스포츠 경기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안드레진, 압도적인 피지컬의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 도전의 아이콘이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핸드볼 간판 박하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여기에 피지컬까지 완벽한 배우 이재윤, 농구 선수 출신 괴물 피지컬 배우 박광재, 운동하는 아이돌 골든차일드 이장준 등 셀러브리티들도 승부에 뛰어든다. 무엇보다도 FBI 외교관, 경찰, 군인, 마샬아츠 트릭커, 아보리스트 등 다채로운 직업군과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소방관대회 우승자 홍범석도 기대받는다.

작가는 “시즌1이 잘 돼 부담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강력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시고 싶었는데 그분들은 이미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한 분들이다. 다시 어디에 모신다는 게 결정이 쉽지 않았다. 이에 또 다른 국제 스포츠의 장을 준비할 테니 꼭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만큼 모두 모이셨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직업과 체급의 출연자들이 왔다. 강자 대 강자의 대결이 엄청나다”고 자신했다.

심리전이 담긴 팀전, 이를 이끄는 팀장들의 각기 다른 스타일도 차별점이라고. 이종일 PD는 “전략이 팀장마다 다르다. 시청자들도 예상 못한 부분들이라 재밌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장호기 PD는 “팀전은 시즌1 하고 나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팀전에 대해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보는 게 아닌, 서바이벌을 예능적인 면모로 구현하는구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팀전에서 오는 굉장한 드라마가 많다”고 강조했다.

작가도 “왜 이렇게 다양한 체급의 참가자들을 모았는지를 알 수 있을 거다. 경쟁자이자 동료가 아닌, 동료이자 경쟁자다. 내가 가장 피지컬이 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자신했다.

남녀 대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장호기 PD는 “다양한 지표에서 완벽에 가까운 피지컬에 대해 탐구하는 게 목표다. 체급과 성별 차이에 따라 이점을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본질은 안전 문제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건 문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별의 차이는 원초적 차이가 아니라 다양한 성별, 체급을 가진 출연자분들이 안전하게 피지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을 중점 했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제작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 예상을 깨는 강력한 퀘스트

시즌2는 더 강력해지고 섬세해진 퀘스트를 위해 심판 10여 명의 판정을 받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뮬레이션을 강화했다.

이종일 PD는 “퀘스트를 설계하고 공간, 소품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리얼함을 중점 했다. 실제 선로를 깔기도 했다. 시즌2를 하게 되면 시즌1 참가자를 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온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게 반전을 줄 수 있는 퀘스트, 진행방식도 신경써 뒤통수 치는 반전을 보는 재미도 잇을 것”이라고 밝혔다.

난이도 조절이 가장 어려웠다고. 이 PD는 “다양한 시뮬레이션단을 꾸렸다. 체급과 정보 등을 나눠 수차례 했다. 쉽다 싶으면 올리고 어려우면 낮추는 등 많이 했다. 그 부분에 있어 잘 된 것 같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에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장숙경 작가는 “지하광산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짤 때, 영화처럼 상상을 많이 하면서 짰다. 지상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 지구상에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100명이 있다면 세상을 재건할 수 있는 1인을 뽑을 때 누가될까란 생각을 했다. 참가자들이 오로지 자신이 동력이 돼 재건할 수 있는 능력치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었다. 때문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퀘스트는 ‘무동력 트레드밀’이라고. 작가는 “정말 하고 싶었다. 사무실에 트레드밀을 하나씩 놓고 저도 해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처음 이걸 봤을 때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동시에 이걸 한다고?’ 하는 표정이었다. 또 지하광산에 입장했을 때 표정도 잊을 수 없다. 시청자들도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독려했다.

작가는 이번 시즌2를 ‘논스크립트 드라마’로 설명했다. 그는 “판을 깔아놨지만 그 이상의 드라마를 써주셨다. 멋지고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100분의 1에 도전하는 강자들의 대결이 드라마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예상을 깨도록 노력했다. 시즌1에 주셨던 사랑이 지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기환 디렉터는 시즌1에서 불거졌던 결승전 이슈를 다시 언급하며 달라진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그는 “결승전 이슈가 발생하고 모든 원본 영상을 전수 조사했다. 제작진도 가공할 수 없고, 철저히 보관했다. 결승전 시작 후 10분경 장비 결함이 발생했다. 두 참가자의 합의 하에 밧줄 격차를 유지한 채로 다시 경기했다. 해당 시점은 경기 중반부였다. 확실히 확인한 것은 어떤 참가자의 우승을 밀어주거나 승리로 끝난 경기를 뒤집은 건 없었다. 참가자가 손을 들어 중단한 일은 없었다. 장비 결함, 중단은 있었으나 특정 밀어주기 행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 넷플릭스는 경기 영상을 공개하는 걸 지양하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기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안다. 더 꼼꼼하고 철저한 메뉴얼을 따라 어떤 상황도 보여드리는 편집 방식을 택했다”고 얘기했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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