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급 미모의 딸과 훈남 아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이뤄낸 행복한 가정
가수 남진이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한번 등장한다. 이번 방송은 백일섭의 60년 지기로 알려진 남진의 깊은 우정과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남진은 여배우급 미모를 자랑한다는 세 딸과, 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남진은 같이 사는 둘째, 셋째 딸들과 많이 다투냐는 질문에, “다투는 게 아니라 한 번씩 뭐라고 하신다, 내 마음을 몰라주면 섭섭할 때도 있다”라며 자식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진의 과거 롤러코스터급 연애사
1976년, 가수 남진과 윤복희는 결혼하여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당시 가수 윤복희에게 남진과의 결혼은 전 남편 유주용과의 이혼 후 두 번째 결혼이었다.
유주용과 윤복희는 1968년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불행히도 이들의 관계는 1975년 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윤복희는 TV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진과 결혼한 진짜 이유를 밝혀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남진과의 결혼이 전 남편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백을 했다. 윤복희는 자신이 남편(유주용)만을 사랑했으나, 스캔들로 인해 나약해진 그에게 실망하여 홧김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진의 순진함을 이용했다고 덧붙여 많은 팬들을 분노케하기도 했다. 결국 두번째 남편이었던 남진과의 결혼생활도 3년 7개월만에 이혼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남진, 새로운 시작과 아름다운 가정
남진은 윤복희와의 길지 않은 결혼생활을 잘 정리하고, 1980년 강정현과 재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이들 부부는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남진의 딸들은 공개된 사진을 통해 뛰어난 미모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남진은 1960~70년대를 풍미한 시대의 아이콘이자 한국 가요계 역사의 산증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오빠부대’의 원조로 불리며 큰 인기를 구가해온 남진은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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