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58회는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출연하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민재는 영화 ‘군함도’ 출연을 위해 사비를 들여 하시마섬 사전 답사를 했다. 친일파 악역을 맡았던 김민재는 “1차원적인 악역이 아닌 정신, 육체가 많이 손실되고 주도권이 없는 사람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한 달 만에 2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의 열정에 오히려 류승완 감독이 “무조건 악역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만류했다고.
김민재의 아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쏟아졌다. MC들은 김민재가 3대 도둑이 될 뻔한 적이 있다며 아내가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민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아내가 신인 때 나랑 만나서 결혼한 지 8년 됐다. 올해 둘째가 태어났다. 한 20개월 됐는데 올해부터는 배우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더라”고 복귀를 준비중인 근황을 전했다.
아내 최유라는 최근 ‘파친코’ 오디션 최종까지 올라갔다고. 김민재는 “나와 부부 역할로 같이 올라간 거다. 근데 제작사 측은 부부인 줄 몰랐다더라. 와이프는 최종에서 안 됐는데, 나는 올라갔다가 남주분들 연령대가 어려서 바꼈다.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는데 또 최종까지 갔다”며 “아내가 영어를 좀 잘한다”고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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