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의 DJ 펌킨(본명 김수혁) 대표가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임 결정은 가수 미노이와 관련된 사안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OMG 측은 김수혁 대표의 사임 결정이 지난 1월 초 최종 결정되었으며, 후임 대표이사로는 유덕곤 대표가 선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임 결정은 가수 미노이와 관련된 논란 이후로도 책임감을 느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미노이 사안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결정된 일이라고 AOMG 측은 강조했습니다. 미노이는 최근 광고 촬영 불참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에 대해 양측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수혁 대표는 2018년부터 AOMG를 이끌어왔으며, 그의 리더십 하에 AOMG는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힙합 레이블로 성장했습니다. AOMG 측은 김 대표의 사임과 관련해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으나, 회사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AOMG에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등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 힙합 씬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레이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DJ 펌킨 대표의 사임과 후임 대표이사 선정에 따라 AOMG의 향후 방향과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 4, 불발 결정…미노이 광고 노쇼 논란 여파
가수 미노이가 진행했던 인기 웹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 4의 제작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미노이의 요리조리’는 시즌 4 준비 과정 중에 있었으나, 최근 미노이와 관련된 광고 노쇼 논란으로 인해 새 시즌 제작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노이가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며 요리하는 쿠킹 토크쇼 형식으로, 미노이의 솔직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시즌 3까지 이어진 이 콘텐츠는 평균 조회수 100만에서 2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과 그로 인한 소속사 AOMG와의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시즌 준비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미노이와 AOMG 사이의 계약 파기설까지 돌고 있는 가운데,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 4 제작 중단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1월 뷰티 브랜드 P사와의 광고 촬영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AOMG는 이에 대해 광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권한 이해 차이로 인한 문제라고 해명했으나, 미노이는 계약서에 자신의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번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 4 불발 결정은 미노이와 AOMG 간의 갈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앞으로 양측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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