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첫 출연한 예능에서 와이프 최유라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재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아내와 함께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에 부부 역할로 오디션에 최종까지 진출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 등 연기광 특집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데뷔 25년 차의 배우로,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물었기에 이번 출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김구라는 낯설어하는 김민재를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민재는 그 동안 경찰 역할을 17번이나 맡으며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실제로는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을 볼 수 없는 반전의 매력을 가진 인물임을 밝혔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4’에서 김무열과 함께 액션 신을 촬영하며 겪었던 위험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깊이 몰입해 때로는 돌발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중기 주연 영화 ‘군함도’ 촬영 전에는 자신만의 해석을 캐릭터에 녹이기 위해 한 달 만에 20kg을 감량하는 열정을 보였으나, 감독과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혁은 김민재의 강한 가치관을 높이 평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설적인 학생으로 불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학교 입학 전부터 청강과 도강을 하며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기들이 남긴 밥을 먹고 탈이 난 일화를 통해 진선규 선배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김민재는 항상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와이프 최유라가 유명 여배우 한소희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을 때, 겸손하게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눈빛과 태도에서는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둘째 아이를 낳고 연기 활동에 다시 복귀하려는 아내를 위해, 김민재는 와이프의 영어 실력을 적극 칭찬했다. 또한, 둘은 ‘파친코’ 드라마의 오디션에서 부부 역할을 위해 함께 도전해 최종 단계까지 올라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지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었다.
김민재 와이프 최유라는 지난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연예계에 첫발을 들였으며, 이후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 제주도 섬처녀로 출연해 탑4까지 오르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그녀는 영화 ‘최종병기 활’과 ‘나의 PS 파트너’에도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고 2016년에는 배우 김민재와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아내가 연기로 복귀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김민재는 변함없이 그녀의 가장 큰 응원군이자 사랑하는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김민재의 사랑과 지지는 아내가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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