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일 연애 재밌는 방영중 예능 추천 연애남매 착한 사람들이 주는 힐링
- 연출
- 이진주
- 출연
- 한혜진, 코드 쿤스트, 뱀뱀, 미연, 조나단, 파트리샤 욤비
- 방송
- 2024, JTBC
원래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이 아닌데 연애남매는 아직 겨우 2회차인데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된다. 보면서 다시금 메인 피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는데 본격적인 관계가 시작되기 전에 캐릭터를 제대로 부여하는 건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8명이 어느 정도 편차는 있으나 다들 독특한 개성을 확실히 확립하기 시작했고 그걸 제작진들이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이들이 나중에 케미가 발현될 때 얼마나 도파민이 돌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매력적인 것도 크지만 일단 8명 모두 너무 착하다.
이런 연애 예능은 가끔 가다 당혹스럽거나 보기 싫은 순간이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연애남매는 세상 다들 착한 분들이 출연진으로 나와서 그런지 백해무익한데 반데 재미도 있어서 신기하다. 이렇게 자극적으로 안 만드는데도 재미있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거 보면 제작진에게 다시금 감탄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이진주 피디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특히 다들 착한 게 느껴지는 부분은 부모님이 함께 나와서 어린 시절 이야기도 하고 가족 간의 이야기를 할 때다.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거지만 가정이 화목해야 아이도 행복한데 그런 고정관념을 부수기 위해 나온 게 바로 초아 철원 남매인데 이 둘은 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 가셨지만 서로 의지하며 아름다운 가족이 된 거 같아서 또 다른 감동이었다.
특히 초아가 다들 쉬는데 출근한다고 아침을 차려주는 모습이 너무 훈훈했는데 초아 역시 엄마 같아 라고 말한 거 보면 온 지 겨우 하루 이틀 차인데도 벌써 다들 친해진 거 같고 가족처럼 편해진 거 같다. 숙소의 역할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착한 사람인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나도 보면 간만에 일반인들 나오는 프로그램 인데 이렇게나 무해한 예능이 얼마만인지 신기할 따름이고 보고 나면 가슴이 따스해지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정화되고 힐링 받는 느낌을 받는 게 참 오랜만이지 싶다. 착한 사람이 주는 감동이 분명 있는 듯하다.
<연애남매 재형 직업 정보>
<연애남매 용우 직업 정보>
다들 착해서 너무 재미있는데 특정인이 엄청 인기가 많거나 이런 것도 아니라서 더 재미있다. 원래 한 쪽으로 몰리면 조금 재미없고 하트시그널이 항상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서 보면서 너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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