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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본 중국인의 말이 최근 논란된 까닭 “얼굴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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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 ‘파묘’ 후기를 올린 한 중국인 네티즌이 화제에 올랐다. 그는 X(구 트위터) 계정에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는 행위를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것으로 본다. 한국인들이 얼굴에 잘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습다. 한국인들이 멋있다고 하는 행동을 중국인들이 보면 참 우스꽝스럽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파묘는 한국영화고 얼굴에 글자를 적는 것은 한국에서 봤을 때 전혀 모욕적이지 않다”, “한국 문화를 무시한 무례한 발언”, “편협한 시각”, “어떤 경로로 본 거지?” 등 여러 반응을 보이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자잘한 논란까지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파묘’. 국내 오컬트 영화로 첫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파묘’가 꺾이지 않는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컬트 첫 1000만 도전 ‘파묘’, 꺾이지 않는 기세로 장기 흥행 돌입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로 첫 1000만 흥행에 도전하는 ‘파묘’가 꺾이지 않는 기세를 유지하면서 기록 달성을 향한 장기전에 돌입했다. 과연 꿈의 기록,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까. 3월 극장에서 탄생할 흥미로운 기록을 기대하는 영화계의 바람이 모아지고 있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파묘'(제작 쇼박스)가 지난 2월22일 개봉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면서 11일까지 누적관객 817만7225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모았다. 개봉 4주째에 접어든 평일인 11일에도 13만5265명을 동원해 2위인 ‘듄:파트2′(3만1246명)를 4배 차이로 앞섰다.

‘파묘’가 일으킨 꺾이지 않는 기세는 1000만 돌파를 향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물론 가능성도 충분하다.

먼저 ‘듄:파트2’ 외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상황은 ‘파묘’에게는 분명한 호재다. 작품을 보고 또 보는 ‘N차 관람’ 분위기가 일찌감치 형성된 데다, 800만 돌파 기록이 낳은 새로운 입소문을 접한 장년층 관객의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파묘’는 가장 최근 1000만 흥행을 달성한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누적 1312만만명)보다 빠른 속도로 스코어를 높이고 있다. 개봉 18일째에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한 성적은 ‘서울의 봄’과 비교하면 7일이나 빠른 속도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 역시 초반 2030세대 관객의 관람이 집중됐고, 이후 영화의 완성도와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층으로 확산하면서 장년층까지 끌어 모은 끝에 1300만 흥행에 성공했다.

‘파묘’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다만 그 흥행 속도가 ‘서울의 봄’보다 빠르다는 사실에서 그 저력이 확인된다.

● 역대 오컬트 장르 최고 흥행영화 ‘곡성’ 687만명

‘파묘’가 기존 1000만 흥행 한국영화와 비교해 더욱 주목받는 데는 오컬트 장르로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있어서다. 과학이나 이성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는 사극이나 액션, 범죄극 등 그동안 한국영화가 주력한 장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비주류’로 통했다.

하지만 2015년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검은 사제들'(544만명)의 흥행, 2016년 나홍진 감독의 ‘곡성'(687만명)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지금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시도하는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중장년층 관객까지 아우르지 못하는 장르적인 한계 탓에 1000만 관객에 성공한 영화는 아직 한 편도 없다. 그 자리를 ‘파묘’가 노리고 있다.

이제 ‘파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객까지 공략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12일 ‘파묘’가 전 세계 133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월23일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와 영국 개봉도 이뤄진다.

‘파묘’는 조상의 묘 이장을 의뢰받은 젊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풍수사 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파묘를 시작하면서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영화에는 한국 토속 신앙은 물론 일본 제국주의를 향한 항일의 메시지도 곳곳에 녹아 있다. 이에 대한 아시아 및 북미와 유럽의 관객들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맥스EN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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