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배우 오달수가 등장을 예고했다.
오달수가 ‘오징어 게임2’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스타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12일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오달수가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한다.
‘오징어 게임2’는 전편인 ‘오징어 게임’ 시즌1에 등장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미국행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시즌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뿐만 아니라 박규영, 이진욱,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강애심, 원지안, 김시은, 이다윗, 노재원 등 여러 배우가 시즌2에 새롭게 나온다.
오달수 역시 시즌2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떤 역할로 등장할 지 여럿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1968년생인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며 연극 배우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2002년 개봉한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다.
‘올드보이’, ‘효자동 이발사’, ‘마파도’, ‘주먹이 운다’,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드림’, ‘방자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도둑들’, ‘공모자들’, ‘국제시장’, ‘안투라지’, ‘신과 함께-죄와 벌’ 등 다수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2018년 동료 배우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곤욕을 겪은 그는 활동을 재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디즈니+(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등에 나오며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오달수가 출연하는 ‘오징어 게임2’는 올해 연말 공개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개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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