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똑 닮은 자녀들을 공개했다.
10일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4회에서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남프랑스 시골 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한가인은 새벽 6시에 가장 먼저 기상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가인은 침대에 누워 가장 먼저 아이들의 영상을 봤다. 그는 영상을 통해 딸 연제이 양과 아들 연제우 군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을 닮은 똑 닮은 붕어빵 미모를 자랑한 아이들은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에서 한가인이 아들 제우 군에게 “무슨 노래가 좋냐”고 묻자 아들은 “베토벤의 운명”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이 양이 “내가 바나나로 알려줬잖아”라고 정정하자 빠르게 제우 군은 “빠나나나~~”라고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부렸다.
성격마저도 ‘극T’인 한가인을 닮기도. 한가인이 아들에게 “엄마 나이 들면 어떻게 돼?”라고 묻자 아들은 “백 살 돼서 죽어”라며 냉정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엄마 죽으면 제우 어떡해?”라고 재차 물었지만 제우 군은 “엄마 죽으면 내가 어른이 돼”라며 감성보다는 논리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T’ 스러운 답을 내놔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엄마 없어도 살 수 있어?”라는 한가인의 질문에도 제우 군은 “응”이라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이에 한가인은 “어유 귀여워라. 진짜 미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4월 26일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제이, 아들 제우를 두고 있다. 딸 제이 양이 영재 검사에서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우 군 역시 같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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