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출신 김지연이 야구선수 정철원과 혼전임신 및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전했다.
10일 김지연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다”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진 않아 계획하게 됐다”며 김지연은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 준 철투(태명)를 복잡한 마음 없이 기쁨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며 결혼식도 미뤘다고. 김지연은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 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으로…”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아직 성별은 모른다면서도 “(근데 알 것 같은) 용띠 정철투 반가워. 너네 아빠 부성애 오바쌈바 난리부르스다 귀찮아 죽겠다”라며 아기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에 정철원은 “사랑아 지연해”라는 알콩달콩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6년생인 김지연은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이며 2018년 방송된 Mnet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러브캐처’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1999년생인 정철원은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로 지난해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지난 2월 두산베어스와 연봉 1억 6,500만 원에 사인한 사실이 알려졌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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