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과 열애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측근을 통해 사실 관계가 전해졌다.
10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알고 지내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매체는 연예계 한 관계자 말을 빌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된 배경에는 김고은이 (일반인이지만) 연예계에 아는 사람이 많아 지드래곤과 지인이 겹친 데 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 측근 역시 열애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지드래곤은 김고은과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니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이 김고은과 사귄다는 소문은 지난해 여름부터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퍼졌다. 특히 지난해 7월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의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PSG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8일 김고은이 지인들과 함께 지드래곤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이 밖에도 같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에서 각각 찍은 거울 셀카와 시간 차를 두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몰 사진 등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진 김고은은 2000년 9월생이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출신으로 2022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美)를 차지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2006년 8월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던 지드래곤은 12월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며 올해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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