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가 남편 김강우에게 다이아몬드 시계를 선물받았다.
김남주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에서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남편 김강우(강수호 역)와 재회했다. 수호는 “내가 널 어떻게 놓니. 보고 싶었다. 수현아”라면서 수현을 와락 안았다. 수현은 수호의 품에서 눈물과 함께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재결합을 알렸다.
김강우는 김남주에게 재결합 프로포즈로 선물을 선물했다. 해당 시계는 C사 제품으로 무빙 다이아몬드가 포인트다. 가격은 2000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우는 김남주에게 시계를 채워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늘 함께하자고 했는데, 우리 너무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었다. 오늘 당신한테 다시 프로포즈하려고. 날 다시 당신 옆에 있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우리 건우 아빠로 살게 해줘서도 정말 고마워. 우리 이제 다시 같은 시간을 걷자. 이제부터 네 시간 속에 항상 언제나 내가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현이 대기실에서 알 수 없는 봉투를 받아 들고 의아함과 함께 열어본 순간, 그곳에는 사진이 한 장 들어 있었다 사진 속에는 상체를 탈의한 수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와 애틋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찍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을 이뤘지만, 어린 아들을 해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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