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신영이 은퇴 후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여행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는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 이규한이 여행 메이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은퇴’ 후 가고 싶은 나라를 언급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미래의 모습을 상상했다.
김신영은 “은퇴 후 가고 싶은 나라는 ‘네덜란드’다”며 “복지가 좋아서 네덜란드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VCR을 통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이색 숙소를 본 후 마음에 든다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신영은 힙스터들의 성지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NDSM’ 문화지구 풍경을 본 후 “저런 곳에서 사진 찍어야 한다”고 좋아했다.
그는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네덜란드를) 보면서 참고할 수 있다”며 빈티지한 소품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김신영은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자리에서 강제 하차 요구를 받은 후 이를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KBS1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하지만 KBS는 해당 프로그램에 김신영이 합류한 후 시청률이 낮아졌고, 중장년층의 고정 시청자들로부터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이 맞지 않는다”는 민원이 빗발쳤다며 김신영의 하차를 공식 인정했다.
KBS 측은 김신영의 후임 MC로 지목된 남희석에 대해 “후임 진행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경력이 있다. 김신영을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시킨 이유는 프로그램 시청률 회복 과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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