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최고의 스타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바로 배우 박지환이다.
박지환은 4월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8일 JTBC가 보도했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지환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아내와 만나 인연을 맺고 혼인신고 후 아들을 얻었다. 당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에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해 오는 4월 늦은 결혼식을 하게 됐다.
앞서 박지환은 2022년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해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을 직감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박지환은 “처음 만난 날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 만남 다음날, ‘왠지 모르게 만나다 보면 결혼할 것 같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지환은 20대 시절 연극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6년 영화 짝패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그는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장이수 역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2년 개봉한 범죄도시2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장이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이 개봉 3주 만에 1000만 관객을 기록하여 천만 영화를 가진 배우가 되었다.
그는 영화 ‘베를린’, ‘1987’, ‘사바하’, ‘봉오동 전투’, ‘검사외전’, ‘대배우’, ‘아수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한산:용의 출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활약했다.
그는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4’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