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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총동원’ 팬들 가슴 쓸어내릴 듯…정동원 부친 사건, 소속사 ‘공식입장’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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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부친에 대한 논란이 갑자기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급히 공식입장을 냈다.

가수 정동원. / 뉴스1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정동원 군의 아버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8일 오전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 아버지 A 씨가 트로트 가수 B 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보도에 따르면 B 씨는 A 씨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지면서 전속계약 파기를 결정했고 A 씨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B 씨 법률대리인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 A 씨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출소 일정에 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인사하는 정동원. / 뉴스1

한편 정동원 관련해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8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정동원은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 금액 3806만원을 달성했다.

정동원 이름으로 지원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다음은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정동원 군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정동원 군의 아버지와 관련된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합니다.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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