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문지연이 남편상을 당했다.
이데일리는 문지연의 남편 김태영 씨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문지연은 2008년 9월 28일 서울 남산예술원에서 김태영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중3때 처음 만난 첫사랑이다. 이후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재회했고 2007년 9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문지연은 “예전에는 우정의 뽀뽀였지만 사랑의 키스로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며 “예비신랑의 성실하고 자상한 면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지연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SBS개그맨 공채 4기로 데뷔했다. 1993년에는 강변가요제에서 그룹 ‘칼라’의 멤버로 참가해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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