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식을 알린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방영을 앞둔 SBS ‘7인의 부활’ 홍보에 앞장섰다.
7일 황정음은 “7인의 부활”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7인의 부활’ 금라희의 스틸컷이다. 사진 속 황정음은 빨간색 의상을 입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은 극 중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지만, 예기치 못한 폭풍을 맞닥뜨리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오랜 시간 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는 것이 참 묘하다. 즐겁게 작업한 이 작품을 어떻게 봐줄까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남편인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2020년에도 파경을 알린 바 있지만, 재결합 후 둘째 득남 소식까지 전했다. 다만 4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혼 발표 하루 전에도 이영돈의 사진을 SNS에 올렸고,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한 누리꾼은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혼 사유는 남편 귀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황정음은 이혼 발표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차질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도 임했으며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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