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세바스찬 오랜만! ⓒ비보티비, KBS, 어도비스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3/CP-2022-0041/image-7b37401a-78c9-40d1-9ce3-a3955853837d.jpeg)
KBS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임혁필이 양악수술에 대해 들려주었다.
서양화 전공이었던 임혁필은 현재 개그가 아닌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화가로 활동 중인데, 5일 유튜브 ‘비보티비’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임혁필이 양악수술을 받은 시기는 2010년이다. 양악수술이란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하여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로, 임혁필은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 군 면제까지 받았을 정도였다고.
그는 “입 주변의 상하좌우를 깎다 보니 6시간 동안 전신마취를 한다”라며 “양악수술을 할 때는 손발톱을 깎고 가야 한다”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내는데.
![양악수술시 손발톱 깎아야 하는 이유는.......... ⓒ비보티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3/CP-2022-0041/image-5c146de7-da5d-46a4-8a1b-9dcedee3e2b0.png)
그 이유에 대해 임혁필은 “전신마취가 풀리면 고통이 너무너무 심해서 발버둥을 치게 되고 옆에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진정시킬 때 손발톱이 너무 길면 (주변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4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이 생생한 듯 임혁필은 “정말 고통스럽다”라며 “사실 (턱에 박혀있는) 핀을 빼기 위해 첫 수술 이후 3개월 뒤에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가지 못했다”라고 덧붙이는데.
그는 “그럼 지금 턱에 나사가 박혀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한번 더 수술하러 가야 했는데, (고통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 아직도 가지 못했다”라고 말을 보탰다.
![얼..얼마나 아프면... ⓒ비보티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3/CP-2022-0041/image-9fe5e54c-104e-447a-93ea-a392a452a37d.png)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혁필은 그림 전공을 살려 개인전과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 육아에세이 만화책 ‘FeeL So Good’도 펴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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