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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개판”이라고 저격했던 이장우가 또… 솔직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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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장금 이장우’에 ‘매장만 440개 있는 근본 레시피 (feat. 맵싹불고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장우 / 유튜브 ‘장금 이장우’

영상 속 이장우는 도시락 업체와의 협업을 위해 매콤한 불고기 메뉴 개발에 나섰다.

다양한 재료로 메뉴 연구를 하던 이장우는 “살을 뺄 수가 없다. 이렇게 먹는데 어떻게 살을 빼냐”면서도 “음식을 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한테 음식을 먹여주면서 나의 행복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장에 도시락이 따뜻하게 배달 오는데 항상 촬영하면 늦어져. 그럼 나는 이미 정신이 저기 가 있어. 빨리 먹어야 하는데. 지금 왜. 잠깐 멈췄다가 해도 되는데. 근데 항상 드라마 현장 가면 길게 찍는다. 그럼 온통 신경이 난 저기다. 계속 찍으면 효율이 나겠냐. 그래서 내가 감독님한테 배고프다고 얘기한 적도 많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제작진이 “도시락 때문에 (작품을 안 하는 거냐)”라고 농담을 건네자, 이장우는 “진짜 드라마 너무너무 하고 싶다. ‘이장우란 배우의 수준과 어떤 위치가 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있었다. (그런데) 내 위치까지 드라마가 지금 안 온다. 열심히 성장하고 살도 빼보고 할 거 다 해보고 조금씩 노력해야지”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장우가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이장우는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 집중하는 이유, 연기 공백에 대한 해명을 한 바 있다.

당시 연기 공백 및 외모를 지적하는 의견에 이장우는 “드라마 판이 개판이다. 카메라 감독님들도 다 놀고 있다. 우리나라 황금기였던 자본들 다 어디 갔나. 내가 주말의 아들이었는데, 주말극 시청률도 이제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한 뒤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아이두아이두’, ‘오자룡이 간다’, ‘예쁜 남자’, ‘장밋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성스러운 아이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인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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