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가 와이프 니키리와의 러브스토리에 감동을 드러냈다.
6일 선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태오가 출연해 니키리와 첫 만남부터 섬세하게 전달했다.
미국 뉴욕에서 예술가로 성공했던 니키리는 배우 지망생이었던 유태오를 만나 영화 같은 사랑을 키웠다.
유태오와 와이프 니키리의 첫 만남은 그 누구보다 특별했다.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하다 잠시 가게 앞에서 쉬고 있던 유태오는 운명처럼 니키리와 아이컨택을 하게 된다.
5분 같은 30초가 지나고 사라진 니키리는 2시간 뒤 그 자리에 돌아와 유태오를 찾아 헤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태오는 “컴컴하고 추운 밖에서 날 찾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니키리는 남편 유태오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밤에 길을 걷는데 너무 잘생긴 사람이 있어서 쳐다봤다. 그랬더니 나를 계속 쳐다보더라. 보통 눈을 마주치면 피하는데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니키리는 동행인이 있어 다른 곳에 갔다가 그 남자(유태오)가 계속 생각이 나서 아이컨택했던 장소에 다시 찾아갔다.
하지만 유태오는 이미 그곳을 떠난 뒤였고 본능적으로 근처 음식점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니키리는 유태오를 찾아냈다.
그렇게 서로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아직도 신혼 같은 달콤함을 뽐내고 있다.
특히 무명 생활을 견뎌온 유태오의 곁을 니키리가 끝까지 믿고 지켜준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유태오는 결혼 전 오랫동안 무명 배우였고 심지어 2016년과 2017년에는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일도 있었다.
그런 어려움을 니키리의 작업으로 극복할 수 있었지만, 유태오는 당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니키리는 편안하게 “우리 열심히 하자”며 유태오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니키리는 오직 사랑과 믿음 하나로 10년간 남편 뒷바라지를 했고 결국 유태오를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배우로 성장시켰다.
유태오는 어릴 적에는 35세 이후의 삶을 상상할 수 없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니키리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인생은 변화했고 아내 니키리가 자신을 구원해 준 것이라고 믿고 있다.
11살 연상 연하 커플인 유태오 와이프 니키리 러브스토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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