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부모님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부모님이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은 형의 말을 듣고 삼천포로 향했다. 이날 박서진 형은 “부모님 건강이 심상치 않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진 아버지는 5년 넘게 당뇨를 앓고 계셨고 어머니는 생존율이 40%에 불과한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건강 관리 중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자신의 몸 관리를 소홀히 하자 박서진은 직접 병원에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폭풍전야 같은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찾아온 건강검진 날 박서진은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아 문진표를 작성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문진표에 “사는 게 허전하거나 지금 내 처지가 볼품없다고 느껴진다”라는 문진에 “네”라고 답하며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 모습에 당황한다.
이후 문진표를 본 의사는 박서진 어머니에게 “우울증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나이가 만 56세임에도 바쁜 탓에 건강검진 내시경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내시경 검사를 마친 어머니가 추가적인 CT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간호사 말에 박서진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또한 검진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자, 박서진은 다신 보기 싫은 병상 속 아픈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
‘장구의 신’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현재 KBS2 ‘살림남’ 시즌2에 출연 중이다. 박서진은 방송을 통해 인천 집은 물론 삼천포 본가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서진 부모님의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는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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