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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데… 클럽 출입 논란에 활동 잠정 중단한 남자 아이돌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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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템페스트 멤버 화랑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템페스트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6일 템페스트 공식 채널에 “화랑은 최근 SNS를 통해 알려진 개인 사생활 관련 이슈를 계기로 당사와 향후 활동에 관한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화랑의 활동 중단을 밝혔다.

템페스트 화랑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참석차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화랑은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고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전체 팀 활동을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 고심 끝에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따라서 미니 5집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해 화랑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는 점 사전 양해 부탁드리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활동 중단으로 화랑은 지난달 21일 MC로 합류한 MBC M ‘쇼챔피언’에서도 하차한다.

템페스트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화랑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서 자신을 클럽에서 목격했다는 여성 팬에게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안 했으니까”, “(팬을) 기만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화랑 외에도 타 보이그룹 멤버의 이름이 언급, 테이블 계산을 어떻게 했는지까지 자막에 기재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화랑의 행동으로 걱정해 준 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당사와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템페스트는 2022년 3월 데뷔, 오는 11일 미니 5집 앨범 ‘TEMPEST Voyage'(템페스트 보야지)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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