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류승룡이 유해진과 함께 비데 공장 작업 문화를 바꿔놓은 일화를 풀어낸다.
6일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 홍보차 방문한 류승룡의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류승룡은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유해진과 조치원에서 유 회장, 류 사장이라 부르면서 한 달 동안 재밌게 일했다. 분업화, 오침 도입 등 비데 공장 작업 시스템을 바꿔놓기도 했다”며 “현장에 계시던 어르신들께서 젊은이들 오니까 낮잠도 자고 뭔가 바뀐다며 너무 좋아해 주셨다. 아예 눌러 앉으라고도 하셨다”고 비데 공장 일화를 전했다.
이외에도 류승룡은 평범한 게 싫어 머리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자유로운 영혼의 대학 시절, 대학 졸업 후 극단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위해 ‘N잡러’로 바쁘게 살아왔던 치열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드라마 ‘무빙’ 속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 영화 ‘극한직업’ 흥행 당시 배우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했던 사연 등도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유퀴즈’에는 류승룡 외에도 배우 유태오,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씨가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가 ‘유퀴즈’를 방문한다. 유태오는 유년 시절을 보낸 독일과, 연기 공부를 했던 뉴욕에서의 삶, 그리고 2009년 데뷔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2024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까지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여기에 파독 광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와의 다사다난한 독일살이, 부모님이 운영한 독일의 작은 호텔에서 최강희, 박항서 감독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맺은 인연들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운명적으로 아내 니키 리를 만난 첫날의 기억과 대화들, 유태오 자기님을 눈물짓게 만든 ‘포도 쇼핑’ 이야기 등을 전한다. 특히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깜짝 출연해 유태오에게 힘을 보탠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씨와 토크를 이어간다. 올해로 2년 차 이장인 25세 MZ 정민수 이장님은 태어난 마을에서 지금까지 거주하며 마을을 대표하고 있다고.
정민수 씨는 이장직을 맡게 된 계기와 소를 기르고 마을을 순회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바쁜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 주민들의 단골 민원 이야기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자기님의 구수한 한 소절도 볼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큰 자기와 아기자기와 함께 하는 마을 안내 방송 체험은 마을 주민들에게도 반가운 선물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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