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NS윤지로 활동한 배우 김윤지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로 성공적인 배우 행보를 기록 중이다.
NS윤지로 활동할 당시 ‘(능력에 비해) 안 뜨는 이미지’로 의아함을 자아냈던 그는 3년간 20번의 오디션을 보는 등 노력 끝에 배우로서 당당하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데.
5일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김윤지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넷플릭스 전 세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음을 알리며 “주인공이 7인의 도둑들인데 제가 그중 한명”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다들 조금 나올 줄 아셨나 봐요. 분량이 엄청 많다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김윤지는 “실례지만 할리우드 출연료는 얼마나 되나?”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8년 정도 가수 생활해서 번 것보다 더 많다”라며 “게다가 환율이 적용돼서 짭짤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김윤지는 2017년 JTBC ‘말하는대로’에서 스스로를 ‘8년째 라이징 스타’로 소개하며 “인터넷에서 ‘NS윤지는 왜 안 뜨나?’라는 질문을 봤다. 검색창에도 ‘안 뜨는 이유’가 가장 먼저 뜬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나타냈던 바.
2009년 ‘머리 아파’로 데뷔한 NS윤지는 2018년 본명으로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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