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조바른 감독, 깜짝 결혼 발표… 영화 ‘괴기맨숀’ 인연
배우 김보라(29)와 영화 연출자인 조바른 감독(35)가 6월 결혼한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한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5일 “김보리와 조바른 감독이 6월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라는 사실도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을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을 맺었다.
2021년 개봉한 영화는 공포 웹툰 작가인 주인공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괴기맨숀이라고 불리는 낡은 아파트를 찾아가 겪는 섬뜩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현실 밀착형 공포영화로 주목받았다.
아역 배우 출신인 김보라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염정아와 맞붙는 비밀을 감춘 소녀 혜나 역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영화 ‘옥수역 귀신’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해왔다.
조바른 감독은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단편 ‘진동’을 시작으로 ‘갱’ ‘불어라 검풍아’와 ‘괴기맨숀’까지 장르적인 색채가 뚜렷한 작품을 주로 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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