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뭐봄 3월 1일 공개 ‘로기완’의 최성은
영화 ‘시동’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 굵직한 배우들이 잔뜩 출연하는 화제작이었다. 미스터리한 인물 거석이형(마동석)을 포함해서 소도시의 한 중국집에 우연히 모여 살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였는데, 쟁쟁한 스타들의 이름 속에 낯선 신인이 한 명 있었다.
‘시동’이 데뷔작이었던 이 배우의 이름은 최성은이다. 여성 권투선수였으나 체육관을 뛰쳐나온 가출소녀 ‘소경주’를 연기했다. 역할이 역할이다 보니 복싱 마니아 마동석에게 현장에서 자세교정을 많이 받았었다고.
‘시동’의 인상적인 연기 이후, ‘파출부’, ‘십 개월의 미래’ 등 독립영화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JTBC 드라마 ‘괴물’과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를 거치면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그리고 ‘송중기’와 함께 넷플릭스 ‘로기완’의 주연을 맡았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준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최성은이 연기한 마리는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인데, 탈북해서 ‘난민’ 지위를 얻으려는 로기완과 악연으로 얽인 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올해 넷플릭스의 한국 작품 라인업 중에서도 화제성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인 만큼 이후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최성은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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